증시 불안 속 대전지역 코스피 상장사도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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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 코스피 상장사 8곳의 시총 규모가 2개월 만에 9.1% 오르며 상승세 분위기다.
상승세를 이어온 대전 소재 상장사 8곳 역시 이-팔 전쟁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 분위기다.
한올바이오파마도 6일 전날 대비 2550원 상승한 3만 7050원에 마감해 시총액 1조 9355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날도 종가 3만 7050에 마감하며 시총 규모 변동 없이 장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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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코스피 상장사 8곳, 시총 규모 지난 8월 대비 9.1% 상승
8곳 중 6곳 시총 규모, 지난 6일 대비 하락…한온시스템 -6.0%, 알루코 -3.7%
대전 지역 코스피 상장사 8곳의 시총 규모가 2개월 만에 9.1% 오르며 상승세 분위기다. 그러나 지난 주말 발생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주춤하는 모양새다.
주식 시장 안팎에선 국제 정세가 국내에 반영되기까지의 기간 등을 감안, 올 말 지역 상장사들의 성적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27.85포인트(1.16%) 오른 2436.58에 개장해 회복세를 보이는 듯했지만, 끝내 6.15포인트(0.26%) 하락한 2402.58에 장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800선이 무너지며 전장보다 21.39(2.62%) 떨어진 795.00으로 마감했다.
이-팔 전쟁이라는 악재에도 불구, 장 초반 회복세를 이어나가다 오후 들어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가 쏟아지며 대부분의 종목에서 하락을 면치 못했다.
상승세를 이어온 대전 소재 상장사 8곳 역시 이-팔 전쟁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 분위기다.
이날 8곳의 시총 합계액은 20조 5459억 원으로, 이-팔 사태 직전인 지난 6일 20조 7806억 원과 비교 시 1.1% 하락하며 주춤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지난 8월 10일 18조 8299억 원에서 지난달 11일엔 19조 594억 원으로 상승세를 이어왔고, 두 달 전인 8월 10일 대비 9.1% 오른 규모다.
이날 대전 8개 상장수 중 2곳을 제외한 6곳의 시총액은 모두 지난 6일 대비 감소했다.
특히 한온시스템의 시총액은 지난 6일 5조 1511억 원에서 이날 4조 8415억 원으로 6.0% 하락했다. 알루코의 시총액도 같은 기간 3143억 원에서 3027억 원으로 3.7% 감소했다.
계룡건설산업은 1175억 원에서 1137억 원으로 -3.2%, KTcs는 1523억 원에서 5.3% 감소한 1442억 원으로 집계됐다.
LX세미콘과 우성은 각각 0.9%, 0.2% 소폭 감소했다.
반면 KT&G의 이날 시총액은 11조 8208억 원으로 지난 6일 11조 7110억 원보다 소폭 상승했다. 같은 기간 거래대금은 166억 7113만 원에서 284억 4555만 원으로 무려 70.6% 상승했다.
한올바이오파마도 6일 전날 대비 2550원 상승한 3만 7050원에 마감해 시총액 1조 9355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날도 종가 3만 7050에 마감하며 시총 규모 변동 없이 장을 내렸다.
지역 경제계 관계자는 "이-팔 사태에 따라 국제적으로도 증시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국내에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라며 "아직은 괜찮을 수 있지만 2-3달 뒤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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