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공방..."文 정부 폭탄" vs "환율·유가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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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국회 산자위의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선 전기요금 인상 원인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임 문재인 정부 당시 탈원전 정책으로 에너지 구입 단가가 급등했지만, 이를 제때 반영하지 않고 차기 정부에 폭탄을 떠넘긴 것이 최근 전기요금 인상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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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국회 산자위의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선 전기요금 인상 원인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임 문재인 정부 당시 탈원전 정책으로 에너지 구입 단가가 급등했지만, 이를 제때 반영하지 않고 차기 정부에 폭탄을 떠넘긴 것이 최근 전기요금 인상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원전 발전 비중이 올라간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에도 한전 적자가 더 늘어나는 등 한전 적자는 원전이 아닌 환율과 유가가 핵심이라며 정부의 한전 정상화 계획이 필요하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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