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강서구청장 선거 D-1 집중유세 "정권 심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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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10일에도 집중유세를 이어가며 투표를 독려했다.
그러면서 "진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길이오, 민주당을 지키고 이재명 당대표를 지키는 선거이기에 진교훈을 찍어주러 투표장으로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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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10일에도 집중유세를 이어가며 투표를 독려했다. 당 지도부는 '정권심판론'을 내세우며 진교훈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강서구청 사거리에서 진행한 집중유세에서 "투표율이 40% 초중반이 충분히 되지 않을까 한다"며 "투표를 통해 제대로 된 강서 일꾼, 그리고 대한민국의 오만한 권력을 심판하고 정치를 바로잡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검찰에 의존하는 정치를 한다"며 "이번 선거서 진 후보가 당선되는 건 검찰정치를 그만두고 제대로 대화와 협치의 정치를 해보라는 국민들의 경고"라고도 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번 선거는 이재명 당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이기는 선거"라며 "그 전초전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서 진 후보가 압도적 표 차로 승리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길이오, 민주당을 지키고 이재명 당대표를 지키는 선거이기에 진교훈을 찍어주러 투표장으로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최고위원 역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압도적으로 승리해서 윤석열 정권, 무도한, 무능한, 책임지지 않는 정권을 심판할 때가 왔다"며 "19년동안 진짜 강서주민이며 33년동안 민중 지팡이로 경찰청에서 복무하면서 단 하나의 하자도, 의혹거리도 없이 잘 준비된 후보를 이웃에 알려야 한다"며 유세를 마무리했다.
진 후보도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독재, 독주 대해서 많은 분들 실망하고 분노하고 계신거 잘 안다"며 "이번 선거서 반드시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도록 끝까지 힘 실어달라"고 했다.
이어 "남은 6시간 동안 모두가 하나돼 한 명이라도 더 투표장에 갈 수 있도록, 한 명이라도 더 유권자의 힘을 보여줄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유세에는 당 지도부를 비롯해 강서 지역구 의원 등 20여명의 의원들이 함께했다. 자택에서 회복 치료 중인 이재명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본투표는 11일 오전 6시~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지난 6~7일 진행된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22.64%로,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전국 평균) 사전투표의 최고 기록을 뛰어넘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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