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찬·김성윤 "야구대표팀 금메달 가장 영광스런 순간"

문성대 기자 2023. 10. 10. 18: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에 기여한 삼성 라이온즈의 김지찬(22)과 김성윤(24)이 환희의 순간을 떠올리며 기뻐했다.

김지찬과 김성윤은 1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소감을 밝혔다.

김지찬은 "대표팀의 전력이 약하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그걸 뒤집은 것 같다. 금메달을 목표로 아시안게임에 갔는데, 다들 잘해줘서 목표를 이뤄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지찬 "전력 약하다는 소리 들었지만 금메달 목표 이뤘다"
김성윤 "긴장감 속에서 경기 치른 경험, 향후 큰 도움 될 것"
[서울=뉴시스]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왼쪽)과 김성윤은 1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에 기여한 삼성 라이온즈의 김지찬(22)과 김성윤(24)이 환희의 순간을 떠올리며 기뻐했다.

김지찬과 김성윤은 1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소감을 밝혔다.

야구대표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만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김지찬과 김성윤 등 다수의 선수들이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금메달을 딴 선수들의 얼굴이 밝다"고 웃었다.

김지찬은 "대표팀의 전력이 약하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그걸 뒤집은 것 같다. 금메달을 목표로 아시안게임에 갔는데, 다들 잘해줘서 목표를 이뤄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윤은 "우리 나이 대에서 야구를 가장 잘하는 선후배들이 모여 야구를 할 수 있어서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진짜 감사하다. 팬 여러분이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기뻐했다.

아시안게임이 주는 의미가 남달랐다고 했다.

김지찬은 "인생을 살면서 이런 경험은 돈을 주고도 못하는 거라서 잊지 못할 것 같다. 많이 배웠고,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대회를 떠올렸다.

김성윤은 "높은 긴장감 속에서 경기를 치른 경험은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그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준비해가는 과정을 그려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김지찬은 "우승이 확정된 순간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좋았다"고 웃었다. 김성윤은 "(우승하는 순간) 슬로 모션처럼 시간이 느리게 갔다. 크게 내색을 하지 않는 성격이지만 그 순간 만큼은 엄청 기뻤다"고 회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