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김주성 감독의 KBL컵 목적 “조합 맞춰가는 중”

군산/박소민 2023. 10. 1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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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김주성 감독이 부임 후 첫 공식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원주 DB는 10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A조 예선 상무와의 맞대결에서 96–84로 첫 승을 따냈다.

김주성 감독은 "컵대회긴 하지만 느낌은 별로 없다. (웃음) 첫 게임이기도 하고 오늘 같은 경우는 (김)종규가 돌아와서 조합을 맞추는 첫 (공식) 경기이기 때문에 조합에 더 신경을 많이 썼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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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군산/박소민 인터넷기자] 원주 DB 김주성 감독이 부임 후 첫 공식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원주 DB는 10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A조 예선 상무와의 맞대결에서 96–84로 첫 승을 따냈다.

DB는 개리슨 브룩스(12점), 디드릭 로슨(12점), 김종규(17점), 이선 알바노(17점), 박인웅(10점), 강상재(20점)가 고르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김주성 감독은 “컵대회긴 하지만 느낌은 별로 없다. (웃음) 첫 게임이기도 하고 오늘 같은 경우는 (김)종규가 돌아와서 조합을 맞추는 첫 (공식) 경기이기 때문에 조합에 더 신경을 많이 썼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이탈했던 두경민에 대해서는 “10분 정도 (출전을) 생각했는데 (두경민 선수가) 더 뛰겠다고 얘기해서 더 뛰게 했다. 이선 (알바노)과 같이 뛸 때와 같이 뛰지 않을 때 (두 가지의) 조합을  맞춰보는 중이다. 무리한 플레이를 시키지 않고 간단한 플레이를 시키려고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릎부상에 따른 재활로 오프 시즌을 보낸 두경민은 컵대회 출전을 통해 점차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두경민은 이날 18분 37초를 출전해 2점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인상적인 활약은 아니었지만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에 의미를 뒀다.

두경민은 이제 막 복귀를 했고, 김종규 또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을 통해 이틀 전 팀에 복귀한 상태다. 박찬희는 발목, 무릎통증으로 컵대회에 출전하지 못하지 못하는 등 정상전력이 아니다.

김주성 감독은 “여러 조합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 시간이 걸리긴 하나 (강)상재가 3번 역할을 다행히 잘 해주고 있다. 첫 경기여서 잘 나오지 못한 부분은 있으나 앞으로 (강)상재가 (팀 운영 측면에서) 걱정했던 부분을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상재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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