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날씨] 큰 일교차 유의…선선한 가을

화창한 날씨 속에 설악산의 단풍이 울긋불긋 물들고 있습니다.

2주 뒤면 설악산의 단풍은 절정에 이르겠고요.

남녘의 산들도 하나둘 가을빛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현재, 위성영상 보시면 남부지방에만 구름이 조금 끼었는데요.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오늘 저녁까지 5mm 정도의 비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오르지만 아침, 저녁에는 공기가 차갑습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고 있는데요.

환절기 옷차림과 건강에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도 하늘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서울 13도, 광주 13도로 오늘과 비슷해 쌀쌀합니다.

걸칠 수 있는 겉옷이 필요합니다.

낮에는 기온이 올라 서울 23도, 대구 23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동해안은 모레까지 너울이 높게 밀려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 합니다.

이번 토요일에는 중부지방과 전북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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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