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셀렉타 지분 전량 매각
송혜진 기자 2023. 10. 10. 18:36
“바이오 사업 고도화·경영 효율성 제고”
CJ제일제당은 보유한 브라질 자회사 CJ셀렉타의 지분 전량(66%)을 미국 곡물기업 번지의 브라질 자회사인 번지 알리멘토스 S.A.(Bunge Alimentos S.A.)에 매각한다고 10일 밝혔다. 예상 매각액은 4805억원으로, 최종 매각액은 거래 완료 시점에 확정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매각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바이오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CJ셀렉타는 농축대두단백 생산 회사로, CJ제일제당이 지난 2017년 브라질 대두 가공업체를 2800억원 가량에 인수하며 CJ셀렉타를 설립했다. 지난해 1조132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매각 대금은 사업 경쟁력 강화 등에 쓰일 예정”이라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친애하는 한강”... 노벨문학상 시상식에 한글 울려 퍼진다
- 돌아온 트럼프에 맥 빠진 COP29…“기후위기 협상에 그림자 드리워져”
- 이스라엘 축구 팬들, 네덜란드 원정 경기 후 피습 사태
- 합천서 임도 달리던 승용차 추락.. 50대 운전자 숨져
- “K증시만 죽 쑨다”...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140조원 돌파
- [만물상] 4B 운동
- 초등생도 베팅, 판돈 2억 건 중학생... 온라인 도박 절반이 청소년
- 유료 콘텐츠 불법 유통 ‘누누티비’ 운영자 검거, 사이트 폐쇄
- 양평 용문터널서 3중 추돌 사고.. 인명 피해 없어
- 당뇨병 환자, 2030이 30만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