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정생활] 16. 이한국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
이한국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국민의힘·파주4)이 ‘문화의 힘’으로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3선의 서울 노원구의원을 역임한 데다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중앙당 사무처 조직국에서 근무하는 등 동료 도의원들과 비교해 눈에 띄는 이력을 갖췄다. 이를 ‘정치 유학’이라고 설명한 그는 중앙정치에서 배운 역량과 능력을 경기도에서 발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의원은 10일 경기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28년 동안 서울에서 정치를 하고 다시 경기도로 돌아오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경선을 거쳐 주민들의 후보로 인정받아 출마한 끝에 당선됐다”며 “중앙기관과 기초의회 경험을 토대로 도내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도약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웰빙 ▲행복 ▲건강의 통합 개념인 웰니스 관광을 활성화하는 내용의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경기 관광의 확대를 주장한 것도 그동안 쌓은 역량에서 비롯됐다.
여기에 이 의원은 각종 매체 발달로 국경 없는 문화 교류가 활발한 만큼 ‘문화는 곧 국가의 힘’이라고 판단했다. 따라서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도민들이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문화‧체육‧관광 활동을 향유할 수 있게 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그는 “또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며 “제 지역구인 파주는 북한과의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을 가진 데다 이국적인 관광지가 있는 곳이지만 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 및 숙박시설 확대가 시급하다”고 개선의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도의원으로 임기를 시작한 지 1년3개월이 지났다”며 “경기지역 문화‧체육‧관광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등 경기도의 정책이 도민 삶과 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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