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서 개 피하려다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 5명 경상

지우현 기자 2023. 10. 1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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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강화군의 한 도로에서 개를 피하려던 승용차가 마주오던 승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인천소방본부와 강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8시35분께 인천 강화군 양도면의 한 마을회관 인근 차로에서 아반떼 차량이 카니발 차량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카니발 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 A씨(54)와 아반떼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B씨(37) 등 일행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한 결과 아반떼 차량이 도로에 갑자기 나타난 개를 피하려다 마주 오던 카니발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반떼 차량이 갑자기 튀어나온 개를 피하려다 마주 오던 카니발 차량과 충돌을 했다”며 “사고가 난 도로는 속도를 많이 낼 수 없어 다행히 큰 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았다”고 했다.

지우현 기자 whji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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