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말·말·말](10일)
▲ "됐어요 이제. 우리(당) 지사라 좀 여러 가지 해드리려고 하는데 자꾸 왜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그러니 야당도 지금 열받는 것 아닙니까."(국민의힘 정우택 의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송 참사와 관련해 김영환 충북지사의 답변이 길어지자)
▲ "이웃집 남자가 내 집사람을 자기 집사람이라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면서 자기 호적에다가 올려놨다."(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해 과거 한덕수 총리의 '우리 집사람을 내 집사람이라고 온 세상에 공포해야 하느냐' 발언을 비판하며)
▲ "중국, 북한 같은 곳에서 조작해서 선거 때 이런 일이 벌어지면 안 되지 않겠는가."(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포털 '다음'의 한국과 중국 축구 경기 클릭 응원 페이지에서 중국팀을 클릭한 비중이 더 높았던 것과 관련, 이러한 사태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 "훈계하지 마세요."(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이 '교통량 추정은 전문적인 영역이라 국토부 장관이 답하기 힘들다'고 원희룡 장관을 두둔하자 이에 반발하며)
▲ "잘못된 에너지 정책의 민낯을 감추기 위해 거의 통계조작급 수준으로 잘못 조정했다."(국민의힘 권명호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17년 문재인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 요인 계산이 실제와 큰 차이가 났다고 지적하며)
▲ "자칫 잘못하면 보궐선거 치르고 또 보궐선거 치러야 하는 상황 벌어질까 걱정"(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 측이 자신을 공익신고자로 지칭하는 게 허위 사실 공표라 지적하며)
▲ "점점 더 멀어져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이른바 'AI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상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가수 김광석의 영상에 유 장관의 얼굴과 목소리를 학습시켜 만든 '딥페이크' 영상을 시연하자)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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