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 음바페 ↓, 유럽 최고 몸값 순위 발표…김민재·이강인은?
홀란드 1위·음바페 2위, 태극전사들 순위 제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괴물 같은 골 감각을 발휘하고 있는 노르웨이 출신 골잡이 엘링 홀란드가 '풋볼벤치마크' 선정 선수 가치 1위를 지켰다.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에서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는 킬리안 음바페와 격차를 더 벌렸다.
홀란드는 최근 발표된 선수 랭킹 1위에 올랐다. 시장가치 1억9610만유로(약 한화 약 2804억 원)를 마크하며 유럽축구 사장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선수로 꼽혔다. 지난 발표보다 몸값이 더 올랐다. 음바페가 1억6770만 유로(약 2398억 원)로 2위, 브라질 국적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1억6355유로(약 2339억 원)로 3위에 랭크됐다.
약 두 달 전 가치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다. 홀란드는 1억9420만 유로(약 2777억 원)에서 1억9610유로로 몸값을 높였다. 음바파는 1억8160유로(약 2597억 원)에서 1억6770만 달러로 하락했다. 홀란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골 폴폭풍을 몰아치며 주가를 상승했다. 반면에 음바페는 이적 시장에서 잡읍을 내면서 흔들렸고, 파리 생제르맹에 남았지만 시장가치는 떨어졌다.
홀란드와 음바페가 1, 2위를 지킨 가운데 톱 10에 든 선수들은 그대로 순위를 유지했다. 브라질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3위를 차지한 가운데, 4위부터 10위까지 같은 선수 7명이 포함됐다. 부카요 사카가 6위, 가비가 7위로 순위를 맞바꿨다.
◆ 풋볼 벤치마크 선정 몸값 톱 10 선수
1. 엘링 홀란드(노르웨이)
2. 킬리안 음베파(프랑스)
3.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
4.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5. 자말 무시알라(독일)
6. 부카요 사카(잉글랜드)
7. 가비(스페인)
8. 필 포든(잉글랜드)
9. 페드리(스페인)
10. 빅터 오시멘(나이지리아)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50위 내에 들지 못했다. 음바페와 한솥밥을 먹는 프랑스 리그1의 이강인도 시장가치 50위 안에서 제외됐다.
[풋볼벤치마크 선정 개인 시장가치 순위(위), 홀란드(중간),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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