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국내 배당 ETF 수익률 1위

김경아 2023. 10. 10. 1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KBSTAR 대형고배당10TR 상장지수펀드(ETF)'가 배당 ETF 가운데 연초 이후 수익률 1위에 올랐다.

10일 KB운용에 따르면 전체 배당 ETF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4%대에 불과하지만 'KBSTAR 대형고배당10TR ETF'는 26.63%(6일 기준)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형고배당10TR’ 26.6% 눈길
국내 배당ETF 평균 4% 수익률

K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KBSTAR 대형고배당10TR 상장지수펀드(ETF)'가 배당 ETF 가운데 연초 이후 수익률 1위에 올랐다. 국내에는 32개 배당ETF가 상장돼 있다.

10일 KB운용에 따르면 전체 배당 ETF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4%대에 불과하지만 'KBSTAR 대형고배당10TR ETF'는 26.63%(6일 기준)를 기록했다.

해당 ETF는 시장지배력이 큰 대형주 가운데 현금배당을 많이 하는 상위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삼성전자(24.17%), SK하이닉스(21.69%), 포스코(POSCO)홀딩스(10.74%) 같은 대형주를 비롯해 KB금융지주(5.36%), 신한지주(4.29%), 하나금융지주(3.0%) 등 주요 금융주를 함께 담고 있다.

연초 이후 대형주의 강세가 지속되고, 금융주의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자금유입도 늘어나 올해 들어 720억원이 들어왔다.

이 상품은 투자대상 종목의 배당금 전액을 재투자하는 토탈리턴(TR) 상품으로 복리효과를 추구하며, 과세이연 효과도 누릴 수 있다.

KB운용은 50년 이상 배당성장을 기록한 미국 배당황제지수를 추종하는 'KBSTAR 미국 S&P배당킹', 대형주에 투자하는 'KBSTAR고배당ETF',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KBSTAR중소형고배당 ETF' 등 다양한 배당 ETF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