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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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올해 3분기에 1조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거뒀다.
LG전자는 10일 "올해 3분기 매출 20조7139억원, 영업이익 9967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뿐 아니라 냉난방 공조, TV 콘텐츠 사업도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날 LG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7.03% 오른 10만510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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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올해 3분기에 1조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거뒀다.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20% 이상 웃돈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이다. 주력 사업인 가전, TV와 신성장동력인 자동차 전장(전자장치) 사업의 수익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LG전자는 10일 “올해 3분기 매출 20조7139억원, 영업이익 9967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3.5%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인 8084억원보다 23.3% 많았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소비시장 위축에도 가전, TV 등 주력 사업이 선전했다. 기능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업(UP) 가전 2.0’ 등 제품과 콘텐츠·서비스를 결합한 사업 모델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늘린 게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동시에 신흥국 중심으로 중저가 제품군을 늘려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전장, 기업 간 거래(B2B) 등 LG전자가 최근 주력하는 신사업에서도 수익성이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뿐 아니라 냉난방 공조, TV 콘텐츠 사업도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날 LG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7.03% 오른 10만5100원에 마감했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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