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라디오쇼' 하차, 갑작스러운 이별에 슬퍼 말길"[전문]

김노을 기자 2023. 10. 10. 18: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라디오를 떠나는 심경을 밝혔다.

허지웅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은 돌려받지 못할 사랑을 하게 내버려 두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적어도 '허지웅쇼'를 진행하는 동안은 확실히 그랬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한편 SBS 러브FM '허지웅쇼'는 2020년 3월 첫 방송을 시작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가을 개편 여파로 오는 15일 폐지된다.

적어도 '허지웅쇼'를 진행하는 동안은 확실히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허지웅 작가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라디오를 떠나는 심경을 밝혔다.

허지웅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은 돌려받지 못할 사랑을 하게 내버려 두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적어도 '허지웅쇼'를 진행하는 동안은 확실히 그랬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4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너무 과한 사랑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이별에 슬퍼하지 마시길 바란다.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다시 만나기 마련"이라고 청취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극단으로 치우지지 않을 삶의 균형이 늘 여러분과 함께 하길 바라며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일부 누리꾼들이 허지웅의 건강을 염려하자 허지웅은 "저 건강하다. 모두 고맙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SBS 러브FM '허지웅쇼'는 2020년 3월 첫 방송을 시작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가을 개편 여파로 오는 15일 폐지된다.

◆ 이하 허지웅 글 전문.

신은 돌려받지 못할 사랑을 하게 내버려 두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적어도 '허지웅쇼'를 진행하는 동안은 확실히 그랬던 것 같습니다. 지난 4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너무 과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갑작스런 이별에 슬퍼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다시 만나기 마련입니다. 그간 애써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극단으로 치우지지 않을 삶의 균형이 늘 여러분과 함께 하길 바라며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