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주민들 "대구시청 신청사 원안대로 추진해야" 서명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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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에 대해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르겠다고 밝힌 가운데, 달서구 주민들로 구성된 '시청사 바로세우기 추진위원회'가 10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추진위는 오는 11일부터 신청사를 원안대로 건립하는 것에 동의하는 대구시민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받기로 했다.
추진위가 주장하는 '원안'은 옛 두류정수장 전체 면적을 시청사 부지로 삼고 이 곳을 시민 휴식 공간을 포함한 랜드마크로 만드는 계획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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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에 대해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르겠다고 밝힌 가운데, 달서구 주민들로 구성된 '시청사 바로세우기 추진위원회'가 10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추진위는 오는 11일부터 신청사를 원안대로 건립하는 것에 동의하는 대구시민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받기로 했다. 총 10만명의 서명을 받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추진위가 주장하는 '원안'은 옛 두류정수장 전체 면적을 시청사 부지로 삼고 이 곳을 시민 휴식 공간을 포함한 랜드마크로 만드는 계획을 말한다. 이와 달리 대구시는 신청사 부지 일부를 민간에 매각해 건립 비용을 마련하고, 나머지 부지에 신청사를 짓는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
추진위는 이날 회의 이후 성명서를 내고 "대구시가 시민의 땅이자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유산을 영원히 남의 것으로 만들려고 한다. 왔다가 떠날 이의 아집과 허울 좋은 치적 쌓기에 대구의 미래가 희생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방치하다시피 한 신청사 건립을 빠른 시일 내에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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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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