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단기체류 우리국민 218명 귀국길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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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무력충돌이 벌어진 가운데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중 218명이 10일 이스라엘을 빠져나왔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단기체류자 191명이 대한항공 항공편으로 현지를 출발했다.
이스라엘에는 우리 국민 장기체류자 570여명 외에 성지순례 등 목적의 단기체류자 480여명이 머물러 왔다.
외교부는 나머지 단기체류자 230여명에 대해서도 항공편 또는 육로를 통한 출국을 안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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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무력충돌이 벌어진 가운데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중 218명이 10일 이스라엘을 빠져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중동 지역의 무력 분쟁과 전쟁은 국제 유가 상승을 불러오고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으로 우리 국민들의 물가 부담을 가중해 왔다”며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는 국내외 경제·금융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금융 불안정에 대한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 “외교부가 중심이 돼 교민과 여행객의 안전 대책을 철저히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홍주형·이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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