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백다연, 세계 13위 오스타펜코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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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다연(NH농협은행, 세계 569위)이 2023 코리아오픈에서 세계 13위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를 1회전에서 탈락시켰다.
백다연은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WTA 250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1회전에서 오스타펜코에게 3-6 6-1 7-6(4)으로 역전 승리했다.
백다연은 1세트를 3-6으로 빼앗기며 끌려갔지만 2세트에서 단 한게임만 빼앗기며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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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다연(NH농협은행, 세계 569위)이 2023 코리아오픈에서 세계 13위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를 1회전에서 탈락시켰다.
백다연은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WTA 250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1회전에서 오스타펜코에게 3-6 6-1 7-6(4)으로 역전 승리했다.
앞서 장수정(대구시청, 세계 126위)이 먼저 2회전에 오른 가운데 2013년 이예라(은퇴), 장수정 이후 최초로 2명의 국내 선수가 동시에 본선 2회전에 올랐다.
백다연은 1세트를 3-6으로 빼앗기며 끌려갔지만 2세트에서 단 한게임만 빼앗기며 균형을 맞췄다. 3세트 초반 양선수는 서로 2번의 브레이크를 주고 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보여줬다. 오스타펜코가 먼저 한번 더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게임스코어 5-2까지 달아났다.
백다연은 한 게임만 내주면 패배하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지켜냈고 이어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끌고 갔다.
백다연은 끈질긴 수비로 공격 지향적인 오스타펜코를 당황하게 만들었고 오스타펜코가 범실을 제어하지 못하며 백다연이 승리했다.
백다연은 2회전에서 킴벌리 버렐(호주, 세계 102위)과 맞붙는다.
지난 9월 아시안게임에서 소속팀 동료 정보영과 함께 13년만에 여자복식 동메달을 획득한 백다연은 이번 대회에서도 정보영과 다시 페어를 이뤄 11일 복식 1회전에 출전한다. 상대는 2번 시드 마리 부즈코바(체코, 복식 세계 27위)와 베타니 마텍-샌즈(미국, 복식 세계 64위) 조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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