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안정 vs 정권심판…민심 채찍은 어디로 ['총선 6개월 앞으로' 사활 건 여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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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이 180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당은 윤석열 정부 집권 3년차를 맞아 국정과제의 성과를 내야 하는 시점인 만큼 국정안정 확보와 각종 개혁입법 처리를 위해선 꼭 원내 과반을 확보해야 한다.
이 때문에 국민의힘은 과반 의석만 확보한다면 윤석열 정부의 3대 개혁은 물론 국정과제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야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11일 미리 총선 수도권 민심을 가늠해볼 수 있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를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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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면 끝" 여야 모두 승리 절실
11일 강서구청장 결과 이목 쏠려
내년 총선이 180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당은 윤석열 정부 집권 3년차를 맞아 국정과제의 성과를 내야 하는 시점인 만큼 국정안정 확보와 각종 개혁입법 처리를 위해선 꼭 원내 과반을 확보해야 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현재의 입법권력 기세를 몰아 22대 국회에서 연승을 통해 정권교체의 기반을 마련할 것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 이에 여야는 총선이라는 고지를 놓고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일찌감치 '국정안정론'과 '정권심판론'을 각각 기치로 내걸며 외나무 혈투를 예고했다. 양측 모두 외견상 민생안정을 최우선에 놓고 있지만, 이를 위한 방법론에서는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우선 국민의힘은 국정안정을 위한 과반 의석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정권교체에 성공했지만,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입법과제들은 야당의 반대로 번번이 좌초됐다. 집권여당 입장에서 면이 살지 못했던 셈이다. 이 때문에 국민의힘은 과반 의석만 확보한다면 윤석열 정부의 3대 개혁은 물론 국정과제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반대로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에서 패배한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조기 레임덕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을 견제하기 위한 심판론으로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이미 중앙과 지방 권력을 내어준 상황에서 의회 권력까지 뺏긴다면 윤석열 정권의 독주를 견제할 방법이 없다는 논리다. 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패배한다면 그 충격은 걷잡을 수 없을 만큼 클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에 금이 가면서 대권 주자로서 위상에도 타격을 입게 된다.
여야 모두 총선 결과에 따른 명과 암이 분명한 만큼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여야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11일 미리 총선 수도권 민심을 가늠해볼 수 있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를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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