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3분기 영업이익 327억…지난해 대비 33.5%↑

이상현 2023. 10. 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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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은 3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 6931억원, 영업이익 32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측은 택배사업의 신규 물량 유치와 투자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강화,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의 견고한 실적 유지,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 신규 유치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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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은 3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 6931억원, 영업이익 32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측은 택배사업의 신규 물량 유치와 투자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강화,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의 견고한 실적 유지,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 신규 유치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택배사업의 경우 '11번가 슈팅배송', '네이버 도착보장'과 같은 대형 온라인 유통채널의 특화 배송 서비스 물량이 증가했다.

물류 사업의 경우 지난 7월 부산신항 물류센터를 인수해 물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또 글로벌사업은 중국 이커머스 기업의 물량을 신규 유치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공략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익성 중심의 영업과 해외거점 확대를 통한 신규 물량 유치를 비롯해 시의적절한 투자를 지속하여 핵심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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