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던 용기 가져와서 샴푸·세제만 리필하세요

이유범 2023. 10. 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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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나지구가 만든 '지구자판기'는 리필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물인터넷(IoT) 리필 기계다.

사라나지구는 용기 없이 세제만 판매하는 이 자판기를 고안해 한번 쓰면 폐기되는 플라스틱 포장재를 줄이는 동시에 구매 편리함을 높였다.

지구자판기에서는 소비자들이 개인 용기에 제품의 내용물만 리필할 수 있다.

용량에 따라 비용을 결제하면 지구자판기에서 제품을 용기에 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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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 참여기업
자판기서 100㎖씩 구매 편리
사라나지구가 만든 '지구자판기'는 리필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물인터넷(IoT) 리필 기계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샴푸, 세제의 플라스틱 용기는 펌프 안 스프링 등으로 인해 재활용이 어려운 제품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사라나지구는 용기 없이 세제만 판매하는 이 자판기를 고안해 한번 쓰면 폐기되는 플라스틱 포장재를 줄이는 동시에 구매 편리함을 높였다. 지구자판기에서는 소비자들이 개인 용기에 제품의 내용물만 리필할 수 있다. 사용하던 용기를 들고 와 자판기에서 구매할 친환경 제품을 선택, 100ml 단위로 구매 용량을 설정한다. 용량에 따라 비용을 결제하면 지구자판기에서 제품을 용기에 담아갈 수 있다.

지구자판기는 기숙사, 아파트 단지 등 집과 가까운 곳에 설치되어 기존 리필스테이션에 비해 접근성이 좋으며, 24시간 무인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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