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대림삼거리역 추가 출입구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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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는 '대림삼거리역 교통체계 개선대책 수립 용역' 시행 결과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 추가출입구 설치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대림삼거리역 일대는 신안산선 지하철 공사 사업방식이 2018년 재정사업에서 민간투자사업으로 변경되고, 출입구가 3곳에서 2곳으로 축소되면서 추가출입구 설치에 대한 민원이 지속 제기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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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동작구는 '대림삼거리역 교통체계 개선대책 수립 용역' 시행 결과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 추가출입구 설치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대림삼거리역 일대는 신안산선 지하철 공사 사업방식이 2018년 재정사업에서 민간투자사업으로 변경되고, 출입구가 3곳에서 2곳으로 축소되면서 추가출입구 설치에 대한 민원이 지속 제기된 지역이다.
이에 서울시가 지난 2020년 관련 사업성 분석 용역을 시행했으나 높은 설치비용 대비 낮은 사용 편익으로 타당성 확보에 실패, 추진 동력을 잃었다.
구는 그동안 논의된 '지하 약 70m 깊이의 대심도 터널 및 엘리베이터 설치' 방식에서 벗어나 비용이 적게 소요되는 '지하 6~8m 깊이의 지하 연결보도 설치' 방식을 채택, 사업 타당성 확보로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연결보도는 깊이(D) 지하 6~8m, 폭(B) 8m, 연장(L) 약 350m 규모로, 무빙워크를 설치해 보행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구는 2024년 기본설계를 마무리하고 2027년까지 설치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연결보도 설치로 보행약자 편의 증대 및 보행환경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향후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및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신속하게 지하 연결보도 설치 및 보행환경 개선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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