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대학팀과 연습 경기를 치르는 하나원큐,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의 의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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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해보니 많은 도움이 됐다. 경험도 쌓고 우리의 농구도 할 수 있다"부천 하나원큐는 10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경희대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그렇다면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어떤 의도로 대학팀과 연습 경기를 진행할까?이를 묻자 "지난 시즌 후 힘들 때 김상준 성균관대 감독님께서 연습 경기를 하자고 했다. 최근에 김현국 경희대 감독님께서 우리 훈련을 보러 오셨다. 그때도 나에게 '필요하면 우리랑 연습 경기를 하자'라고 하셨다. 그 외에도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시니 흔쾌히 수락했다"라며 경희대와 연습 경기를 가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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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해보니 많은 도움이 됐다. 경험도 쌓고 우리의 농구도 할 수 있다”
부천 하나원큐는 10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경희대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다가오는 13일에는 청라 하나원큐 체육관으로 경희대를 초대한다.
여자 프로팀과 대학팀의 연습 경기는 흔하지 않다. 그렇다면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어떤 의도로 대학팀과 연습 경기를 진행할까?
이를 묻자 “지난 시즌 후 힘들 때 김상준 성균관대 감독님께서 연습 경기를 하자고 했다. 최근에 김현국 경희대 감독님께서 우리 훈련을 보러 오셨다. 그때도 나에게 ‘필요하면 우리랑 연습 경기를 하자’라고 하셨다. 그 외에도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시니 흔쾌히 수락했다”라며 경희대와 연습 경기를 가진 배경을 설명했다.
계속해 “남자 대학팀이랑 연습 경기를 하면 정말 힘들다. 8월에 중앙대랑 했는데 선수들이 힘들었다. 하지만 훈련이 됐다. (웃음) 그래서 이번에도 경희대와 두 차례의 연습 경기를 잡았다”라고 덧붙였다.
남자 대학팀과 여자 프로팀과의 신장 차이는 확실하다. 그렇기에 김 감독은 “상대가 우리보다 훨씬 크고 강하다. 어린 선수들이 이런 피지컬한 경기를 경험하기를 원했다. 피하지 않고 부딪히면 좋겠다. 경험도 쌓고 좋은 공부가 될 것이다”라고 몸싸움과 경험을 강조했다.
또한, “빠른 공격일 때는 빨리 해야 한다. 하지만 세트 오펜스에서는 투맨 게임보다는 모션 오펜스를 강조했다. 모션 오펜스에서 중요한 것은 5명의 선수가 모두 움직이는 것이다. 우리끼리 훈련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상대가 있을 때 더 좋은 훈련이 된다. 대학팀과 연습 경기를 하면서 우리의 농구를 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하나원큐는 경희대의 높이와 힘에 밀리며 다소 고전했다. 하지만 경희대 선수들과 몸싸움을 피하지 않았다. 점수 차가 벌어졌지만, 코트에 나온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이런 경험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고 있는 하나원큐 선수단이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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