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층 건물 방수작업 중 밧줄이 뚝…부산서 60대 추락사

하수민 기자 2023. 10. 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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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건물 외부 방수 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6분쯤 근로자 A씨는 부산 금정구의 한 10층 짜리 건물 옥상에서 작업용 로프를 타고 내려오다가 건물 8층 높이에서 로프가 끊어져 1층으로 추락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영세 업체에 고용된 일용직 근로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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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부산에서 건물 외부 방수 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6분쯤 근로자 A씨는 부산 금정구의 한 10층 짜리 건물 옥상에서 작업용 로프를 타고 내려오다가 건물 8층 높이에서 로프가 끊어져 1층으로 추락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영세 업체에 고용된 일용직 근로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업체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숨진 근로자의 안전모 등 안전 장치 착용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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