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2025년까지 순이익 30% 이상 주주 환원”

성채윤 기자 2023. 10. 10.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증권(039490)이 앞으로 3년 동안 순이익의 30% 이상을 주주들에게 환원하기로 했다.

키움증권은 10일 "올 해부터 2025년까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우선 주주 환원책의 일환으로 현재 보유한 자사주 140만 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사주 140만주도 모두 소각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사옥 전경. 사진 제공=키움증권
[서울경제]

키움증권(039490)이 앞으로 3년 동안 순이익의 30% 이상을 주주들에게 환원하기로 했다. 또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 140만 주 역시 모두 소각하기로 했다.

키움증권은 10일 “올 해부터 2025년까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한다”고 밝혔다. 주주 환원은 현금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 같은 방침은 향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한다.

키움증권은 우선 주주 환원책의 일환으로 현재 보유한 자사주 140만 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나아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기로 했다.

키움증권이 이같이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를 대폭 늘리는 것은 최근 호실적에 버금가도록 기업가치를 더 높여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키움증권의 최근 5년간 연 평균 배당성향은 16.3%로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평균 배당성향인 25%에 못미치는 실정이다.

황현순 키움증권 사장은 “다소 미흡하다고 평가됐던 키움증권의 주주환원 정책을 대폭 강화하겠다” 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과 자기자본이익률(ROE), 배당수익률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해 투자자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성채윤 기자 cha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