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24시] 포천시, 양수발전소 부지 확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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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는 포천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약 4년 만에 부지를 확보하고 본격 추진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9월27일 전원개발촉진법 제11조 제1항 규정과 토지이용규제기본법 제8조에 따라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일원(223만719㎡)을 한국수력원자력의 포천양수발전소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지면도형)으로 지정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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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민원콜센터 시스템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시사저널=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경기 포천시는 포천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약 4년 만에 부지를 확보하고 본격 추진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9월27일 전원개발촉진법 제11조 제1항 규정과 토지이용규제기본법 제8조에 따라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일원(223만719㎡)을 한국수력원자력의 포천양수발전소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지면도형)으로 지정 고시했다.
양수발전소는 남는 전력을 활용해 저지대의 물을 고지대로 끌어올려 저장한 뒤 필요할 때 이 물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다.
전원개발사업 예정 기간은 실시계획 승인일로부터 오는 2034년 12월까지며, 한수원은 이곳에 설비용량 700㎿(350㎿ 2기) 규모 가변속 양수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양수발전은 전 계통 정전 시 초기 기동전원으로써의 역할이 가능하며, 외부전원이 필요없는 유일한 발전원으로 신재생에너지의 급격한 출력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양수발전소 조성으로 생산 1조6890억여원, 고용 7980여명, 소득 2910억여원에 달하는 경제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상세 위치도와 지적도는 포천시청(지역발전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포천양수준비팀) 및 포천양수건설소에서 열람할 수 있다.
◇포천시, KTX 열차 자판기에 포천 지역특산품 '약과' 판매 예정
포천시는 가산면에 위치한 한울제과가 생산하는 약과가 지자체 우수상품으로 선정돼 10월 말부터 코레일 관광개발 KTX 자판기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레일관광개발은 지난 8월24일부터 9월4일까지 KTX열차 자동판매기 지자체 우수상품(입점) 제안 모집을 진행해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도록 했다. 선정된 6개 업소는 46편의 열차 230대의 자판기에 판매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한국의 전통 디저트인 약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포천의 약과가 이번 KTX열차 자동판매기 입점으로 K-디저트 열풍에 역할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포천 한울제과는 2002년부터 약과, 유과를 전문으로 생산해온 식품제조가공업체로, 매년 관내 취약계층에 약과를 기부해 오고 있다.
◇포천시, '민원콜센터 시스템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포천시는 맞춤형 민원콜센터 시스템 구축을 위한 '포천시 민원콜센터 시스템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천시 민원콜센터는 포천시 대표전화로 접수되는 민원을 전문상담원이 신속·정확하게 응대해 시민들의 민원 만족도를 높이는 원스톱 민원 행정 처리 시스템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포천시의회 의원과 각 국·소·단장 등 주요 부서장 20여명이 참석한 보고회는 콜센터 시스템 구축 착수 보고, 질의응답, 부서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포천시는 콜센터의 기본적인 시스템 구축 외에 비대면 챗봇 상담프로그램 '답변봇'을 구축해 타 시·군의 민원콜센터와 차별화 할 예정이다.
답변봇은 사용하는 자연어를 인식하고 동의어, 유사어 등을 분석해 질문자가 원하는 답변을 이미지, 문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응대할 수 있는 새로운 챗봇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민원콜센터 시스템 구축으로 시민들에게 한층 더 다가가는 민원소통 창구를 만들겠다"며 "포천시에 최적화된 콜센터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포천시는 지난 9월 '민원콜센터 시스템 구축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상담원 채용 및 업무 교육, 콜센터 시범운영 등을 거쳐 오는 2024년 3월 정식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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