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도입

이루비 기자 2023. 10. 10.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인천지역 대학병원 최초로 완전자동 방식의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의료로봇 전문기업이 개발한 큐비스-조인트는 정밀하고 정확하게 인공관절 수술을 집도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뼈를 정밀하게 절삭해 인공관절이 정확히 삽입되도록 하고, 수술 전 3D 입체 영상을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수술 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지역 대학병원 최초
[인천=뉴시스]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사진=국제성모병원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인천지역 대학병원 최초로 완전자동 방식의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의료로봇 전문기업이 개발한 큐비스-조인트는 정밀하고 정확하게 인공관절 수술을 집도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뼈를 정밀하게 절삭해 인공관절이 정확히 삽입되도록 하고, 수술 전 3D 입체 영상을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수술 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이다.

수술이 정확하게 시행됐는지 바로 확인할 수도 있고, 연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출혈과 통증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제성모병원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국산 무릎 인공관절치환수술 실증기관 사업에 선정돼 해당 수술로봇을 도입하게 됐다.

채동식 국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은 환자 입장에서 수술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여 합병증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면서 "결과적으로 운동성 향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좋은 의료환경이 갖춰진 만큼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