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 얼고 일교차 15도…내륙 '아침 안개' [내일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10. 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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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1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강원 산지에 서리가 어는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내륙에는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곳이 있겠다.

평년(최저기온 7~16도, 최고기온 21~24도)과 비슷한 날씨인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내륙과 산지의 기온은 아침에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어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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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7~17도·낮 최고 21~24도
10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포항해양스포츠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패들보드 강습을 받고 있다. 2023.10.1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수요일인 11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강원 산지에 서리가 어는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내륙에는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곳이 있겠다.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21~24도가 예상된다. 평년(최저기온 7~16도, 최고기온 21~24도)과 비슷한 날씨인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5도 △춘천 9도 △강릉 13도 △대전 12도 △대구 12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부산 16도 △제주 18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내륙과 산지의 기온은 아침에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어는 곳이 있겠다.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9시 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너울에 의해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안전에 각별하게 유의해야 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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