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생 도박 중독 문제에 윤 대통령 "청소년 대상 도박 개장은 악질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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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이 "청소년을 상대로 한 불법 도박 개장은 국가의 미래를 좀먹는 악질 범죄"라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초·중·고등학생 19만여명이 도박 위험집단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며 "특히 인터넷 방송·게임·SNS 등으로 청소년들의 일상 깊숙이 침투한 이 온라인 불법 도박은 청소년들의 정신과 미래를 파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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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이 "청소년을 상대로 한 불법 도박 개장은 국가의 미래를 좀먹는 악질 범죄"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사채에 손을 대고 마약 배달, 보이스피싱 등 2차 범죄에까지 연루되고 있어 사태가 더욱 심각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최근 초·중·고등학생 19만여명이 도박 위험집단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며 "특히 인터넷 방송·게임·SNS 등으로 청소년들의 일상 깊숙이 침투한 이 온라인 불법 도박은 청소년들의 정신과 미래를 파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법무부를 주축으로 교육부, 보건복지부, 방통위 등 관계 부처가 모두 참여하는 범부처 대응팀을 만들 예정이며 경찰도 불법 도박 및 연계 범죄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단속을 할 예정입니다.
청소년 도박 중독 문제에 대해서는 MBN이 지난 달 두 건의 기획 기사를 통해 실태를 고발한 바 있습니다.
*중고생 선후배끼리 사채놀이…도박 빚 빠져 극단 선택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771320?sid=102
*'공짜 웹툰·영화' 미끼로 중독…초중고생 19만 명 위험집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771321?sid=102
[ 황재헌 /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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