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제주 이어 광주로···김건희 여사, 문화예술·관광 육성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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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달 부산 기장을 찾은 데 이어 5일 청주, 6일 제주를 방문한 직후여서 김 여사가 지방 관광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보폭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는 5월 한국 방문의 해 위원회 명예 위원장으로 추대된 뒤 서천·광주·강릉·부산·제주 등 곳곳을 찾아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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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달 부산 기장을 찾은 데 이어 5일 청주, 6일 제주를 방문한 직후여서 김 여사가 지방 관광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보폭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 여사는 6월 중에도 광주 비엔날레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김 여사는 이날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하고 있는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전시를 관람하고 행사 주관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속가능한 소재로 만든 친환경 의자 ‘세컨드 라이프 의자’, 2024 밀라노 디자인위크 출품이 확정된 최경란 교수의 ‘ASEAN WAY’ 등의 주요 작품을 둘러본 뒤 우리 문화예술계 육성과 외국·지방 정부 등과의 문화예술 협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 여사의 잦아진 지방행은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라는 설명이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는 5월 한국 방문의 해 위원회 명예 위원장으로 추대된 뒤 서천·광주·강릉·부산·제주 등 곳곳을 찾아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로 제10회를 맞는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는 지난달 7일 시작해 11월 7일까지 62일 동안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 및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에서는 전 세계 45개국의 약 1200개 디자이너·기업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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