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관광객이 살렸다 日여행수지 사상최대

이승훈 특파원(thoth@mk.co.kr) 2023. 10. 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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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이후 폭발한 여행 수요와 기록적인 엔저로 일본 여행수지가 비교 가능한 1996년 이후 8월 기록으로는 최대치를 찍었다. 8월 경상수지는 20조7000억원으로 예상치보다 훨씬 낮았다.

10일 일본 재무성은 8월 경상수지가 2조2797억엔(약 20조7000억원) 흑자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3조909억엔에 많이 못 미치며, 전달의 2조7717억엔보다도 하락한 수치다. 경상 흑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약 3.4배 늘어나면서 경상수지가 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국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며 수입액이 줄고 무역 적자가 축소되면서 경상 흑자를 뒷받침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분석했다. 특히 서비스수지 중 여행수지는 역대급 기록을 썼다. 8월 일본 여행수지는 2582억엔(약 2조3000억원) 흑자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썼다.

[도쿄 이승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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