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NEW 파트너는 '발표형 수비수'?...뮌헨 내부 기자 "그럴 일은 X"

장하준 기자 2023. 10. 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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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이적설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슈코드란 무스타피(31)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축구 팬들은 무스타피와 독일 최강팀인 뮌헨이 연결되자,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앙 플라텐버그 기자는 "무스타피의 뮌헨 이적은 없을 것"이라 못을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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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코드란 무스타피
▲ 뮌헨의 김민재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예상치 못한 이적설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슈코드란 무스타피(31)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뮌헨은 최근 새로운 중앙 수비수 영입에 혈안이 되어 있다. 현재 기용할 수 있는 중앙 수비수는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마티아스 더 리흐트., 다렉 부흐만 정도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기용할 수 있는 자원은 부흐만을 제외한 세 명 정도다.

이중 더 리흐트와 우파메카노가 부상을 당하며 뮌헨은 곤경에 처해 있다. 더 리흐트는 시즌 개막 전부터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는 중이며, 우파메카노는 지난 9일에 있었던 프라이부르크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됐다. 덕분에 김민재는 오른쪽 풀백인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중앙 수비 라인에서 잠시 호흡을 맞췄다.

▲ 김민재
▲ 최근 뮌헨 복귀설이 불거졌던 보아텡

자연스레 토마스 투헬 감독은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는 소속팀이 없는 자유 계약(FA) 선수만을 노릴 수 있다.

덕분에 뮌헨은 한때 뮌헨에서 뛰었던 제롬 보아텡 영입을 추진하기도 했다. 보아텡은 2011년부터 무려 10년 동안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던 수비수다. 그리고 지난 시즌이 끝난 뒤, 2년간 몸담았던 올랭피크 리옹을 떠났다. 보아텡은 현재 FA 신분이다.

하지만 전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인한 재판이 걸림돌이 됐다. 보아텡은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이후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에 넘겨진 이 사건은 벌금형으로 마무리된 듯했으나, 재판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스레 보아텡의 재판은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뮌헨 팬들은 보아텡 복귀를 반대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뮌헨은 지난 7일 공식 성명서를 통해 보아텡의 복귀는 없을 것이라 못 박았다.

중앙 수비수 영입이 원점으로 돌아간 뮌헨은 놀랍게도 무스타피와 연결되고 있다. 무스타피는 2016년부터 5년간 아스날을 유니폼을 입으며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선수다. 당시 불안한 수비를 자주 선보이며 아스날 팬들의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특히 경기 도중 상대의 파울이 선언되지 않았음에도, 스스로 파울임을 판단해 플레이를 멈추고 손을 들어 파울을 주장하는 행동을 자주 보여 ‘발표형 수비수’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현재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2년 동안 몸담았던 레반테를 떠나 FA 신분이 되어 있다.

축구 팬들은 무스타피와 독일 최강팀인 뮌헨이 연결되자,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앙 플라텐버그 기자는 “무스타피의 뮌헨 이적은 없을 것”이라 못을 박았다. 덕분에 무스타피의 뮌헨 이적설은 흐지부지될 가능성이 높다.

▲ 보아텡의 뮌헨 복귀설은 없던 일이 됐다.
▲ 뮌헨이 무스타피를 영입할 가능성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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