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셀코리아'에도…은행주는 줍줍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2023. 10. 10. 17:4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달 1184억 순매수

최근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의 매도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배당 매력이 있는 은행주는 순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최근 한 달(9월 11일~10월 10일) 동안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3조625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같은 기간 KB국민, 신한, 우리, 하나 등 4대 금융지주 주식은 118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 기간 개인은 4대 금융지주 주식을 2638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통상 10월은 은행주에 대한 매수세가 확대되는 달이다. 연말 배당기산일 전에 은행주를 되팔아 시세차익을 얻을 수도 있고, 계속 보유하며 배당수익까지 노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 달 동안 외국인이 4대 금융지주 중 가장 많이 담은 하나금융지주 주식은 지난 9월 한 달 동안 7.33% 올랐다.

[명지예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