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계룡군문화축제’ 환호 속 폐막…관람객 80만명 찾아와

송원섭 기자 2023. 10. 10. 17: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계룡군문화축제'가 1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군문화로 통하는 Yes! 계룡'을 주제로 지난 6~10일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계룡군문화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80만여 명이 방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체험 위주 다양한 체류형 축제 프로그램 ‘눈길’
계룡안보생태 탐방·계룡대 영내투어 이색 경험
어린이들이 계룡대 활주로에서 진행된 전투장비 탑승 체험을 하고 있다. 2023.10.9 /뉴스1 ⓒNews1 송원섭 기자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2023계룡군문화축제’가 1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군문화로 통하는 Yes! 계룡’을 주제로 지난 6~10일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계룡군문화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80만여 명이 방문했다.

지상군페스티벌과 함께 열린 올해 군문화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체험 위주의 다양한 체류형 축제 프로그램이다. 6.25전쟁 정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체험 프로그램을 집중 발굴, 참신하고 흥미진진한 48종의 콘텐츠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국방체험관’에 해군·공군·해병대관을 개설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우주 강국 대한민국의 우주 탐사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항공우주특별관’을 마련했다.

지난 6일 열린 ‘2023계룡군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육군·해군 군악대와 공군 의장대, 미8군 등 해외군악대가 사열하고 있다. /뉴스1 ⓒNews1 송원섭 기자

‘병영체험관’에는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모의전투 체험, 육·해·공·계룡9경, 키즈체험 등을 할 수 있는 ‘VR체험존’을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계룡대 활주로에서는 스카이다이빙, 한미연합 무기장비 전시, 장갑차·소형 전술차량 등 전투장비 탑승 체험, 이동전개형 의무장비 전시 등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튀르키예, 몽골, 베트남 등 3개국 해외군악대와 주한 미8군 군악대의 공연과 로드퍼레이드 등 다양한 퍼포먼스는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색 체험 프로그램인 계룡대 영내 투어 ‘용도령 열차’가 승객을 태우고 출발하고 있다. 2023.10.9. /뉴스1 ⓒNews1 송원섭 기자

축제 기간 군사보호구역 내 계룡산 암용추, 삼신당을 오를 수 있는 계룡안보생태 탐방과 계룡대 영내를 투어하는 ‘용도령 열차’ 운행은 초가을 계룡산의 감춰진 절경과 아름다운 계룡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이응우 계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축제는 관람객 불편 최소화와 무사고 안전에 최우선을 뒀다”며 “계룡시민은 물론 전국 각지의 관람객이 보여준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고, 계룡군문화축제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