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CJ셀렉타 지분 전량 매각… "바이오 포트폴리오 고도화"

연희진 기자 2023. 10. 10. 17: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J제일제당이 브라질 자회사인 CJ셀렉타 지분을 모두 처분한다.

CJ제일제당은 CJ셀렉타 보유지분 전량(66%)을 미국 곡물기업 번지(Bunge)의 브라질 자회사 번지 알리멘토스(Bunge Alimentos S.A.)에 매각한다고 10일 밝혔다.

보유지분인 66%는 CJ제일제당 10%와 CJ제일제당의 특수목적법인(SPC)인 CJ라탐 56%로 구성됐다.

CJ제일제당은 2017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CJ셀렉타 주식 총 66%를 확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이 브라질 자회사 CJ셀렉타 보유지분 전량을 매각한다. 사진은 CJ제일제당 본사.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브라질 자회사인 CJ셀렉타 지분을 모두 처분한다.

CJ제일제당은 CJ셀렉타 보유지분 전량(66%)을 미국 곡물기업 번지(Bunge)의 브라질 자회사 번지 알리멘토스(Bunge Alimentos S.A.)에 매각한다고 10일 밝혔다.

보유지분인 66%는 CJ제일제당 10%와 CJ제일제당의 특수목적법인(SPC)인 CJ라탐 56%로 구성됐다.

CJ셀렉타는 사료 원료로 쓰이는 농축대두단백(SPC) 분야 세계 1위의 대두 가공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은 약 1조1320억원이다.

CJ제일제당은 2017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CJ셀렉타 주식 총 66%를 확보했다. 예상 매각액은 4805억원이며 최종 매각액은 거래 완료 시점에 확정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바이오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고수익 스페셜티 아미노산솔루션 제품 중심으로 고도화할 계획으로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이번 매각을 결정했다"며 "매각 대금은 사업 경쟁력 강화 등에 쓰일 계획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