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덴마크 진출, 100% 잘한 결정…5대 리그 진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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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25·미트윌란)이 덴마크 리그 진출을 후회하지 않는다면서 차근차근 성장해 빅리그로 입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규성은 10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자들과 만나 덴마크행에 관해 "100%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덴마크 리그라서 아쉽다고 좀 말씀을 많이 해 주시는데 저는 스텝 바이 스텝으로 간다고 생각을 하고 갔기 때문에 전혀 후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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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A매치 승리 다짐…"홈 팬들 앞 승리 목표"
[파주=뉴시스] 박대로 기자 = 조규성(25·미트윌란)이 덴마크 리그 진출을 후회하지 않는다면서 차근차근 성장해 빅리그로 입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규성은 10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자들과 만나 덴마크행에 관해 "100%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덴마크 리그라서 아쉽다고 좀 말씀을 많이 해 주시는데 저는 스텝 바이 스텝으로 간다고 생각을 하고 갔기 때문에 전혀 후회 없다"고 말했다.
K리그 전북현대를 떠나 덴마크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조규성은 6골을 터뜨리며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그는 "첫 골이 빨리 터졌고 팀원들도 너무 착하고 해서 금방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덴마크리그와 K리그 간 유사성도 도움이 됐다. 그는 "덴마크 리그도 피지컬적인 부분을 많이 요구하고 K리그도 솔직히 피지컬적인 부분을 많이 요구했던 것 같다"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제가 가서 좀 적응을 잘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래도 조규성은 빅리그 진출을 꿈꾼다. 그는 "누구에게나 5대 리그는 당연히 가고 싶은 리그다. 저 또한 그런 꿈을 꾸면서 살아왔고 그런 동기부여가 없으면 제가 축구를 하고 있는 이유가 없다"며 "항상 저는 꿈을 꾸면서 그런 동기부여를 가지면서 스텝을 밟아가면서 하루하루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게 내 목표"라고 밝혔다.
조규성은 이번 A매치 2연전에서 홈팬들에게 승리를 안겨주겠다고 다짐했다. 클린스만호는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전에서 조규성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첫 승을 거뒀다. 조규성은 "지금 2연전 홈경기에서 하는데 홈경기인 만큼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며 "(유럽)원정 (A매치)에서 승리하고 돌아왔으니 많은 홈 팬 분들 앞에서 승리하는 게 목표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조규성은 팀 동료인 이한범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고 돌아온 것을 축하했다고 털어놨다. 김천상무에서 병역을 이행한 조규성은 "사실 저는 군대를 다녀왔기 때문에 (이한범을 포함한) 선수들이 체험을 한번 해보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고 농담을 했다.
이어 그는 이한범 등 금메달리스트들의 기초군사훈련은 진정한 군 생활이 아니라고 짚었다. 그는 "(이한범이) 자랑스럽게 금메달을 땄기 때문에 (기초군사훈련은) 한 달 체험, 그냥 현장 학습한다고 생각한다"고 웃어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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