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제3자 변제 관련 예산 전액 삭감해야"

정다움 2023. 10. 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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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10일 "국회는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재단)이 신청한 내년도 예산을 전액 삭감하라"고 주장했다.

시민모임은 이날 성명을 내 "재단이 제3자 변제 법률 대응을 위해 내년도 예산 4억2천만원을 신청한 것은 징용 피해자들과 법적 다툼을 끝까지 하겠다는 취지"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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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동원 가해 당사자가 책임지라"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10일 "국회는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재단)이 신청한 내년도 예산을 전액 삭감하라"고 주장했다.

시민모임은 이날 성명을 내 "재단이 제3자 변제 법률 대응을 위해 내년도 예산 4억2천만원을 신청한 것은 징용 피해자들과 법적 다툼을 끝까지 하겠다는 취지"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어 "일제 전범 기업에 면책을 주는 공탁 관련 지원금을 국민의 세금으로 주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지금이라도 재단은 제3자 변제를 시도한 것에 대해 국민에게 사죄하라"고 덧붙였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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