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내흔 현대에이치티 회장 별세…향년 87세
박재영 기자(jyp8909@mk.co.kr) 2023. 10. 10. 17:42
정주영 회장과 현대건설 키워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최측근이자 현대건설을 키운 주역 이내흔 현대에이치티(주)(이하 현대HT(주)) 회장이 10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성균관대 법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 후 1970년 평사원으로 현대건설에 입사해 6년 만에 임원으로 승진했다. 이후 1991년부터 1998년까지 현대건설 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1999년 현대전자에서 분사한 홈네트워크 시스템 업체 현대통신을 인수하며 대표이사로 취임해 지금의 현대HT(주)로 키워냈다. 1996년 현대유니콘스 프로야구단 회장에 이어 2005년에는 아시아야구연맹(BFA) 회장도 맡았다.
유족은 자녀 이건구(현대HT(주) 대표이사), 이윤정, 이지연, 이희정 씨와 사위 이시명, 이정준, 김우규 씨, 그리고 며느리 이낙영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은 13일 오전 8시.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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