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피곤" 유서 남기고 투신 장애인단체 女팀장…유족, 당국에 진정

김동영 기자 2023. 10. 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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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비영리 장애인민간단체에서 운영하는 지원기관 팀장으로 근무하던 50대 여성이 직장 내 괴롭힘을 주장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유가족 측이 노동당국에 특별근로감독을 요구하고 나섰다.

A(50대·여)씨의 유가족 측 등은 10일 오후 2시께 인천 미추홀구 중부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같이 부족했던 사람을 사랑 해주었던 아내는 이제 이 세상에 없다"면서 "정부 당국은 진실을 밝혀 아내의 억울함을 밝혀 달라"고 눈물을 흘리며 통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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