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재즈페스티벌' 수준높은 재즈 음악 깊은 여운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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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막을 내린 제16회 대구국제재즈축제가 수준높은 재즈 음악을 시·도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깊은 여운을 남겨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5일부터 3일간 '국민 대화합! 힘내라 대구 경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수성못상화동산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대구국제재즈축제는 예산 전액을 대구국제재즈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주열) 자부담으로 마련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축제는 유료로 개최하는 타 재즈 축제와 달리 전액 무료 공연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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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지난 8일 막을 내린 제16회 대구국제재즈축제가 수준높은 재즈 음악을 시·도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깊은 여운을 남겨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5일부터 3일간 ‘국민 대화합! 힘내라 대구 경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수성못상화동산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대구국제재즈축제는 예산 전액을 대구국제재즈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주열) 자부담으로 마련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축제는 유료로 개최하는 타 재즈 축제와 달리 전액 무료 공연으로 실시됐다. 지난 15년 동안에도 국내외 최고 뮤지션들이 초청됐지만 전액 무료였다.
특히 사전 예약을 통해 가벼운 먹거리와 테이블 좌석을 배치해 관객들이 좀 더 편안하게 뮤지션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자유분방하게 준비했다.
축제에 참여한 관람객들의 만족도 역시 높았다. 쌀쌀해진 날씨 탓에 조금은 서늘함을 느껴야 했지만 무료공연에 놀라면서도 즐거워하는 관람객들은 내년 공연을 기다리기가 힘이 들것 같다는 감탄사가 이곳저곳에서 터져 나왔다.
실제 축제 조직위 사무국에는 축제의 퀄리티와 무료공연에 고마워하는 시민들의 전화가 줄을 잇고 있다.
재원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던 조직위는 내년부터는 대구재즈메세나 협의회를 통해 더 많은 재원을 마련하고, 열혈 재즈마니아 모임인 대구재즈피아 클럽 회원수를 수 천 명으로 확대해 대구재즈축제 활성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 19 등으로 중단되었던 꿈나무들의 스타 등용문인 대구실용음악 콩쿠르도 부활시키기로 했다.
한편 공연 소식에 지역의 많은 기관장과 국회의원들이 얼굴을 보이는 등 깊은 관심을 나타내면서 축제가 더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특히 마지막 공연에는 권영진 전 대구시장과 이인선, 홍석준 국회의원, 이재화 시의원, 전영태 수성구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들이 함께 했다.
강주열 위원장은 “부족한 부분은 충분히 보완하고 채워서 17회 축제는 더 풍성하고 성숙한 축제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면서 “시·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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