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짓다"…레고그룹 '세계 놀이의 날' 기념 글로벌 이벤트

롯데몰 수지점 창작 클래스·디지털 상호작용 게임 등 제시

레고그룹 '세계 놀이의 날' 이미지(레고그룹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레고그룹은 '세계 놀이의 날'(World Play Day)을 기념해 글로벌 캠페인 '또 다른 이야기를 짓다'(Rebuild The World)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레고그룹 관계자는 "올해 8월 6~12세 자녀를 둔 22개국 부모 약 2만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어린이들이 일주일에 약 7시간만을 놀이에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룹은 모든 연령대가 일상을 바꾸는 놀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레고 크리에이터와 함께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창작 클래스'를 롯데몰 수지점서 연다"며 "온 가족이 함께 레고 브릭을 조립하며 놀이의 가치와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고 전했다.

레고그룹은 SNS 채널 콘텐츠를 통해 세계 유명인들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창의적인 놀이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소개한다.

공식 홈페이지 방문시 '놀이 영웅 배지 획득법' 등의 게임을 제시한다. 레고 라이프 모바일앱을 통해서도 놀이 미션을 부여한다.

사라 베이커 케임브리지 대학교 발달심리학(교육학) 교수는 "놀이는 의사소통, 자신감, 협동·창의력 등을 높이는 필수 요소"라며 "일상에서 놀이의 힘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