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기자 3명, 이스라엘 공습 취재하다 숨져…1명 부상·2명 실종

정윤영 기자 2023. 10. 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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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기자 2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팔레스타인 기자인 사에드 알타웰과 모하마드 소브 등 2명은 가자지구 서부 리말 지역에서 이스라엘 전투기가 주택 건물을 공습하던 장면을 촬영하던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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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대응한 이스라엘 군의 공습을 받은 가자 지구에서 화염이 치솟고 있다. 2023.10.10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기자 2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튀르키예 아나돌루 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국제언론단체 언론인보호위원회(CPJ)는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의 분쟁을 취재하던 중 팔레스타인 언론인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으며 1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특히 팔레스타인 기자인 사에드 알타웰과 모하마드 소브 등 2명은 가자지구 서부 리말 지역에서 이스라엘 전투기가 주택 건물을 공습하던 장면을 촬영하던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숫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근에서 취재 중이던 기자 다수가 공습에 부상했다고 아나돌루 통신은 덧붙였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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