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외벽 방수하던 작업자 밧줄 끊어져 추락사

부산CBS 송호재 기자 2023. 10. 10. 1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에서 건물 외벽을 보수하던 60대 남성이 밧줄이 끊어지며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8시 15분쯤 부산 금정구 남산동의 한 10층 건물 8층 외벽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오던 A(60대·남)씨가 1층으로 추락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건물 외부 방수 작업을 위해 옥상에서 내려오다가 밧줄이 끊어져 바닥으로 추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금정경찰서, 사고 경위와 책임소재 등 조사
부산의 한 건물 외부 방수 작업을 하던 남성이 밧줄이 끊어지며 추락해 숨졌다. 부산 금정경찰서 제공


부산에서 건물 외벽을 보수하던 60대 남성이 밧줄이 끊어지며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8시 15분쯤 부산 금정구 남산동의 한 10층 건물 8층 외벽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오던 A(60대·남)씨가 1층으로 추락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건물 외부 방수 작업을 위해 옥상에서 내려오다가 밧줄이 끊어져 바닥으로 추락했다.

끊어진 밧줄은 노후된 상태였고, 보조 로프 등 안전 장비는 없었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A씨는 일용직으로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소속 업체를 상대로 과실 여부도 수사할 예정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