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무형유산 등재 염원…전주서 '한지의 날' 1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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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의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를 염원하는 '한지의 날 1주년 리셉션'이 10일 전북 전주에서 열렸다.
리셉션은 한지의 날 선포 1주년을 축하하고 전통 한지의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를 다 함께 기원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한지의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를 바라는 각자의 메시지를 한지 두루마리 족자에 적었다.
한지가 2026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되면 이 족자에 담긴 한지함을 다시 열어 서로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축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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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한지의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를 염원하는 '한지의 날 1주년 리셉션'이 10일 전북 전주에서 열렸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한지의 날'인 이날 전주천년한지관으로 한지장을 비롯한 한지 업계 전문가, 종사자 등 100명을 초청해 행사를 치렀다.
리셉션은 한지의 날 선포 1주년을 축하하고 전통 한지의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를 다 함께 기원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우범기 전주시장의 환영사, 이배용 한지살리기재단 이사장의 축하 영상 감상, 이영걸 한동한지 회장의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지의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를 바라는 각자의 메시지를 한지 두루마리 족자에 적었다.
한지가 2026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되면 이 족자에 담긴 한지함을 다시 열어 서로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축하할 예정이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한지의 날은 한지에 담긴 조상들의 얼과 지혜에 감사하고 이를 소중한 유산으로 남기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라며 "한지의 날이 우리 한지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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