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황희찬 “홈 2연전 필승, 더 좋은 경기력” 다짐...“클린스만 감독 100%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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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홈 2연전을 앞둔 클린스만호의 조규성(25·FC미트윌란)과 황희찬(27·울버햄프턴)이 "홈경기 승리"와 "더 좋은 경기력"을 다짐했다.
위르겐 클린스만(59)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9일 오후 파주NFC에 소집됐고, 10일 오후 초청받은 팬 30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몸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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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파주=김경무 전문기자] A매치 홈 2연전을 앞둔 클린스만호의 조규성(25·FC미트윌란)과 황희찬(27·울버햄프턴)이 “홈경기 승리”와 “더 좋은 경기력”을 다짐했다.
위르겐 클린스만(59)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9일 오후 파주NFC에 소집됐고, 10일 오후 초청받은 팬 30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몸을 풀었다.
대표팀은 13일(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 17일(저녁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각각 A매치를 치른다.
조규성은 이날 훈련 전 공식 인터뷰에서 “2연전이 홈경기인 만큼 꼭 승리했으면 한다. 지난번 원정에서 승리했다. 많은 홈팬들 앞에서 승리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덴마크리그에서 뛰다가 국내 처음 소집된 조규성은 “시차적응은 처음인데 그런 부분에서 힘들다. 자다가 나왔는데, 해외파 형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끼게 되는 것 같다”면서도 “경기에 출전시키면 당연히 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자신의 강점과 관련해서 그는 “골도 골이지만, 공중볼에 자신이 있고, 피지컬 부분에서 상대 볼을 빼앗아 연결하는 것이다. 그런 부분을 잘살려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덴마크리그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선 “비결은 없고 운이다. 첫골이 빨리 터져서 그렇다. 팀원들도 좋아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조규성은 가장 자신있는 게 헤더라며 “그런 강점을 살려야 팀도 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도 했다.
그는 덴마크리그로의 진출에 아쉬움은 없느냐, 유럽진출은 잘한 결정이냐는 물음에 “100% 잘한 결정이다. K리그 많은 팬분들 앞에서 뛰는 것도 좋지만, 저는 하나의 도전이라고 생각했다. 전혀 후회도 없다. 스텝 바이 스텝으로 간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그는 또 “덴마크리그나 K리그나 피지컬 부분이 중요하다. 그런 부분에서 내가 잘 적응할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조규성에 이어 인터뷰에 응한 황희찬도 이번 2연전과 관련해 “상대팀을 솔직히 모른다”면서도 “준비한 부분을 경기장에서 보여준다면,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클린스만 감독의 4번째 소집인데 이번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 좀더 발전된 모습과 경기력, 결과를 보여주기 집중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
황희찬의 클린스만 감독의 지도력에 대한 물음에는 “지난번까지 3번 소집했는데, 감독님한테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소집 때마다 계속 좋아졌다.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질 것이다. 저희 감독님이고, 100% 믿는다”고도 했다.
그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의 골로 ‘코리안 가이’ 별명을 얻은 것과 관련해서는 “별명이 지루할 때 쯤이면 별명이 새로 생긴다. 긍정적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제 이름이 생각나지 않았을 수 있지만, 오랫동안 최고의 감독이 실력적인 부분에서 언급해줘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황희찬은 대표팀에서는 “골로 연결될 수 있는 부분에서 도움이 되고 싶다.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했다.
손흥민(31·토트넘)과의 관계에 대해 그는 “2016년부터 같이 여태까지 잘해왔다. 항상 좋은 시너지를 내려고 한다. 중요한 순간마다 같이 만들었던 것들이 있다. 서로 잘 이해하고 의지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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