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스페인 "EU의 팔레스타인 지원 중단에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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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스페인이 유럽연합(EU)의 팔레스타인 지원 중단 제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및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을 종합하면 프랑스 외무부는 성명으로 "팔레스타인 국민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는 지원은 중단하면 안 된다"며 "EU의 지원 중단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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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스페인이 유럽연합(EU)의 팔레스타인 지원 중단 제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및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을 종합하면 프랑스 외무부는 성명으로 "팔레스타인 국민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는 지원은 중단하면 안 된다"며 "EU의 지원 중단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스페인 외무장관 대행 호세 마누엘 알바레스도 "EU의 팔레스타인 지원 중단 제안에 반대한다"며 "테러 단체로 지목된 하마스를 팔레스타인 사람,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그리고 현장의 유엔(UN·국제연합) 조직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마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EU 외무장관들이 10일 오후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올리버 바헬리 EU 확대정책 담당 집행위원은 9일 'X'(옛 트위터)에 팔레스타인 지원 일단 중단 및 재검토 의사를 밝혔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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