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국방MICE연구원, 우주항공산업 발전 업무협약

Aerospace 국제컨퍼런스 11월 2~3일 개최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경남TP 김정환(왼쪽 세 번째부터) 원장과 한국국방MICE연구원 배순근 원장이 10일 공군호텔에서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TP 제공) 2023.10.1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테크노파크는 10일 한국국방MICE연구원(KDMI)과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군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남TP 김정환 원장과 KDMI 배순근 원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이번 협약식은 국가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호 인적·물적 지원과 교류를 통해 민·군수 분야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앞으로 ▲우주항공산업 국제 행사 개최 ▲우주항공 분야 위원회, 교류회 등 각종 협의체 활동 ▲관련 분야 홍보 활동 ▲국내외 네트워킹 정보 공유 및 연대 활동 등에 협력한다.

특히, 경남TP와 KDMI는 '2023 Aerospace 국제 컨퍼런스(AICon 2023)' 공동기획을 통해 우주·항공, 방산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네크워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AICon 2023 행사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GNU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KDMI 배순근 원장은 "국내 우주항공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경남에서 유관산업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통해 군의 전력 증강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민·관·군 협력기반 플랫폼을 구축하여 경남이 우주항공산업의 글로벌 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우주항공청이 설치되는 경남의 우주항공산업 위상을 공고히 하고, 우주항공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통한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공동 활용이 가능한 각종 서비스 지원과 국제컨퍼런스 개최를 통한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향후 KDMI와의 협력으로 경남이 세계적인 우주항공산업클러스터로 성장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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