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부모가 비대면으로 대신 개설하는 ‘아이 통장’ 출시
구현주 기자 2023. 10. 10. 17:34
자녀 연령대에 따라 직접 송금, 체크카드 발급 가능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토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중 처음으로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미성년자 자녀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하는 ‘토스뱅크 아이 통장’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0~16세 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아이 통장은 물론 적금 계좌 개설, 체크 카드 발급 등 모든 과정을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토스뱅크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서류 확인 과정을 스크래핑 기술을 통해 전면 자동화했다.
‘토스뱅크 아이 통장’은 조회는 물론 채우기, 보내기, 적금 납입 등이 가능하다. 자녀 연령대에 맞춰 아이가 부모와 함께 똑똑한 금융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
7세 이상 자녀가 본인 휴대폰이 있다면 토스 앱에서 직접 자신 토스뱅크 통장 내역을 조회하거나 송금도 가능하다.
아이 통장을 개설한 후에는 최고 연 5.5%(세전)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아이 적금도 가입 가능하다. 12세 이상 자녀는 자녀 명의 ‘토스뱅크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아이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도 자녀가 부모와 함께 금융자산을 직접 보고, 관리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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