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한전MCS, 홀로 사는 섬 어르신 돌봄서비스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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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10일 한전MCS㈜와 도서지역 독거노인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회공헌 협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섬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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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완도군은 10일 한전MCS㈜와 도서지역 독거노인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회공헌 협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섬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노화 넙도와 서넙도, 청산 모도, 소안 횡간도 등 섬지역 독거노인 50명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데이터 기반 독거노인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 ▲전기요금 매니저 연계 독거노인 방문 돌봄서비스 제공 ▲고위험군 헬스케어 기반 위험 탐지 긴급출동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대상자 가구의 전기요금 데이터를 확인해 이상 징후를 상시 관찰하고 돌봄 서비스는 주 1회 방문, 주 2회 전화 통화로 안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 말벗 되기, 집안일 도우미 등을 지원하고 건강 고위험군 3명에게는 헬스케어 장비를 제공해 심박동 체크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그 결과 위험이 탐지되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전기요금 매니저가 긴급 출동해 조치한다.
완도군 관계자는 "교통 불편이나 인력 부족 때문에 돌봄서비스에서 소외됐던 섬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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