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8월 5G 회선 1500만 돌파…KT·LGU+ 격차 유지

심지혜 기자 2023. 10. 10.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텔레콤이 지난 8월 이통3사 중 처음으로 5G 이동통신 회선수 1500만개를 돌파했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8월 기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SK텔레콤의 5G 회선수는 1500만9720개(점유율 47.6%)다.

8월 이동통신 회선수는 KT 1770만1018개(21.9%), LG유플러스 1694만3504개(20.9%)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장 빨리 5G 가입자 늘려…SKT·KT·LGU+ 5:3:2 경쟁구도
빠르게 줄던 KT·LGU+ 전체 회선수 차이, 소폭 주는 데 그쳐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서울시내 한 휴대폰 할인매장 앞의 모습. 2022.06.1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SK텔레콤이 지난 8월 이통3사 중 처음으로 5G 이동통신 회선수 1500만개를 돌파했다. 빠르게 줄어들던 KT와 LG유플러스간 회선 격차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8월 기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SK텔레콤의 5G 회선수는 1500만9720개(점유율 47.6%)다. 5G 상용화 후 4년 6개월 만이다.

KT는 943만3889개(30%), LG유플러스 675만5872개(21.4%)다. 5G 시장에선 ‘5대 3대 2’ 구도가 유지되고 있다. 알뜰폰은 30만8578개(1%)로 처음으로 30만개를 넘어섰다.

LTE는 이통3사 모두 전월보다 줄었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높은 5G 가입자 유치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 이동통신 회선수(설비관리 목적 기기 회선수 제외)에서는 시장 2위 KT와 3위 LG유플러스간 격차가 조금 더 줄었다. 다만 줄어드는 속도가 다소 완화됐다.

8월 이동통신 회선수는 KT 1770만1018개(21.9%), LG유플러스 1694만3504개(20.9%)다. 올 3월에는 약 100만개 차이가 났는데 6월 51만개로 절반가량 줄었고 7월 42만8491개로 더 좁혀졌다. 그러다 8월에는 42만7418개로 소폭 줄었다.

LG유플러스가 KT와의 격차를 좁힌 것은 휴대폰 회선보다 원격관제 등 사물지능통신 회선수가 빠르게 늘어난 데 있다. 올해 LG유플러스의 사물지능통신 회선수가 이통3사 중 가장 많이 늘어났다.

SK텔레콤은 3138만6626개(38.8%), 알뜰폰은 1494만3291개(18.4%)로 집계됐다.

아울러 8월에는 5G 데이터 트래픽이 최고치를 경신했다. 8월 5G 트래픽은 전월보다 2.7% 늘어난 86만9021TB(테라바이트)다. 1가입자당 트래픽은 2만8855MB(메가바이트)다.

전체 무선데이터 트래픽은 108만2874TB로 전월보다 2%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