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별명 짱구라더니···꽃 선물에 “팽이버섯이야?”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촬영 중 엉뚱함을 보였다.
8일 에스파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카리나의 화보 촬영 비하인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카리나는 패션 매거진 보그의 화보 촬영에 임했다.
이날 카리나는 다양한 의상을 선보였다. 특히 악세사리 중 얼굴만 한 귀걸이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촬영 중 쉬는 시간 카리나는 귀걸이를 빼며 “너무 아프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카리나는 프로다운 모습으로 촬영을 이어갔다. 이 밖에도 가을 시즌을 맞아 후드와 자켓 코디도 선보였다.
카리나가 메이크업을 수정하는 동안 제작진은 선물을 준비했다. 제작진에게 꽃 모양 풍선과 약과 선물을 받은 카리나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카리나는 “감사합니다. 세상에. 행복한 사람이에요”라며 웃음 지었다.
이어 꽃 모양 풍선을 유심히 보던 그는 “그건가? 팽이버섯?”이라고 물었다. 이에 제작진이 “꽃이지”라고 알려주자 카리나는 그제야 “아? 아!”라며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촬영을 이어간 카리나는 배경음악에 흥을 참지 못했다. 몸을 흔들며 리듬을 타는 카리나에 제작진은 곧장 붙어 헤어 수정에 들어갔다. 카리나는 “안 움직였어요. 몸만 움직였는데”라며 억울함을 내비쳤다.
마지막 촬영은 한 벽을 가득 채운 카리나의 사진 앞에서 진행됐다. 카리나는 “명화 같지 않냐. 진주 귀걸이를 한…”이라며 사진에 만족한 모습을 보이며 촬영을 마쳤다.
한편, 에스파는 28일 영국 런던의 오투 아레나에서 콘서트를 진행, 약 1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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